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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닭육수 이유식, 6개월부터 괜찮을까? 11년차 다둥이맘이 알려주는 4가지 절대 원칙!

by 빛결샘숲맘 2026.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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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기만 해도 배부른 11살, 10살, 8살, 7살 네 아이를 키우는 다둥이맘입니다. ^^ 아이들이 어느덧 훌쩍 커서 이제는 저랑 같이 식탁에 앉아 김치찌개를 먹는 날이 왔지만, 저에게도 분명 첫째 아이 이유식 만들며 밤새 인터넷을 뒤지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ㅎㅎ 지금은 아이들 학교 보내놓고 집에서 블로그 글도 쓰고, 유튜브 영상도 만들면서 나름의 커리어를 쌓아가는 N잡러 워킹맘(?)이 되었지만요!

 
 

특히 이유식 시기가 되면 정말 궁금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죠? 그중에서도 많은 초보 엄마 아빠들이 헷갈려 하시는 게 바로 '육수' 사용인 것 같아요. 맹물로만 끓이자니 뭔가 영양이 부족한 것 같고, 맛도 없을 것 같아서 닭육수를 써볼까 싶은데... "혹시 아기한테 너무 짜지 않을까?", "대체 몇 개월부터 먹여도 안전한 걸까?" 하는 걱정이 앞서실 거예요. 저도 첫째 때는 정말 사소한 것 하나까지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몰라요.

그래서 오늘은 2026년 최신 육아 정보를 바탕으로, 우리 아기 첫 닭육수! 언제부터, 어떻게 먹여야 안전하고 건강한지 제 11년 육아 노하우를 탈탈 털어 알려드릴게요!

아기 닭육수, 도대체 언제부터 먹여야 할까요?

이유식을 시작하고 한두 달쯤 지나면 슬슬 새로운 재료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죠. 맹물보다는 육수를 사용하면 풍미도 좋아지고 영양도 더해줄 것 같은 마음에 '닭육수'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과연 우리 아기, 닭육수를 먹어도 괜찮을까요?

이유식 중기, 생후 6개월부터가 정답!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닭육수는 일반적으로 이유식 중기가 시작되는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사용이 가능 해요. 보통 이 시기에 닭고기 같은 새로운 단백질을 시도하게 되는데, 이때 닭고기 미음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육수를 활용하는 거죠.

닭육수는 밋밋한 이유식에 감칠맛을 더해 아기가 음식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도와줘요. 또, 육수 자체에 녹아 나온 약간의 단백질과 영양 성분은 아기의 성장에 간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저희 막둥이도 6개월 꽉 채우고 처음으로 닭고기 브로콜리 미음을 만들어줬는데, 닭육수로 끓여주니 어찌나 꿀떡꿀떡 잘 받아먹던지! 그전까지 쌀미음만 먹어서 좀 심심했었나 봐요. ^^ 이렇게 아기가 다양한 맛에 조금씩 익숙해지도록 도와주는 아주 유용한 재료랍니다!

왜 하필 6개월일까요? 아기의 소화 능력 발달!

생후 6개월 이전의 아기들은 소화기관이 아직 매우 미성숙해요. 모유나 분유 외에 다른 음식을 소화시키는 능력이 부족하죠. 하지만 6개월이 지나면서 소화 효소 분비가 활발해지고, 새로운 음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생후 6개월까지는 완전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그 이후부터 고형식(이유식)을 시작하라고 권고하고 있어요. 닭육수 역시 마찬가지로, 아기의 소화 시스템이 어느 정도 발달한 후에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아기 닭육수,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4가지 핵심 원칙)

"6개월부터 가능하다니, 당장 만들어봐야지!" 하고 마음먹으셨나요? 잠깐만요! 우리 아기가 먹을 음식이니만큼, 어른들 육수 만들 때와는 전혀 다른 기준이 필요해요. 제가 네 아이를 키우면서 터득한, 이것만은 절대 놓치면 안 되는 4가지 핵심 원칙을 꼭 기억해주세요!

원칙 1. 기름기 없는 부위 사용은 기본 중의 기본!

아기 닭육수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부위 선택'이에요. 반드시 닭가슴살이나 닭안심처럼 지방이 거의 없는 부위 를 사용해야 합니다. 닭 껍질이나 닭 다리, 날개처럼 지방이 많은 부위는 절대 안 돼요! 아기들은 지방을 소화하고 분해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기름진 육수는 배앓이나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다둥이맘's 꿀팁!] 저는 닭가슴살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첫 물은 버리고 사용했어요. 이렇게 하면 불순물과 남아있는 약간의 기름기까지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어서 훨씬 더 깔끔하고 담백한 육수를 만들 수 있답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우리 아기를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해줄 수 있죠~?!

원칙 2. 소금, 간장은 절대 금물! 100% 무염이 원칙이에요.

"간을 좀 해야 맛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절대 금물입니다! 돌 전 아기의 이유식에는 소금을 포함한 어떤 조미료도 사용해서는 안 돼요. 아기의 신장은 어른과 달리 나트륨을 배출하는 능력이 매우 미숙해요. 아주 적은 양의 나트륨도 아기의 신장에는 큰 부담을 줄 수 있답니다. 2025년 발표된 최신 영유아 영양 가이드라인에서도 만 1세 미만 영아의 나트륨 섭취를 최대한 제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어요.

원칙 3. '짠맛'의 함정? 감칠맛을 오해하지 마세요!

엄마가 닭육수를 살짝 맛봤을 때, "어? 소금을 안 넣었는데 왜 짭짤하지?" 하고 느끼실 수 있어요. 하지만 이건 실제 염분 때문이 아니라, 닭고기에서 우러나온 단백질과 아미노산 성분이 농축되면서 내는 '감칠맛' 이랍니다. 어른의 혀는 이 감칠맛을 짠맛과 유사하게 느낄 수 있거든요. 소금을 전혀 넣지 않았다면 실제 염도는 매우 낮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만약 맛이 너무 진하게 느껴진다면, 끓인 물을 조금 섞어서 희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

원칙 4. 시판 치킨스톡? 쳐다보지도 마세요!

요즘 마트에 가면 큐브나 파우더, 액상 형태로 정말 편리한 치킨스톡 제품들이 많죠. 하지만 이 제품들은 절대, 절대 아기 이유식에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시판 제품에는 맛을 내기 위해 정제염, 설탕뿐만 아니라 MSG(L-글루탐산나트륨) 같은 향미증진제, 인공향료, 보존제 등 아기에게 불필요한 수많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어요. 이런 자극적인 맛에 일찍 노출되면 아기가 자연 그대로의 맛을 싫어하게 될 수 있고, 장기적으로 편식이나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답니다.

조금 힘들어도 우리 아기를 위해서는 엄마 아빠의 사랑이 담긴, 첨가물 없는 순수한 홈메이드 닭육수가 최고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저도 한창 이유식 만들던 시절에는 주말마다 닭육수, 채소육수 한 솥씩 끓여서 큐브에 얼려두는 게 연례행사였답니다. ㅎㅎ

다둥이맘의 초간단 닭육수 레시피 & 보관 꿀팁

정신없는 육아 중에 언제 육수까지 끓이냐고요? 걱정 마세요! 제가 네 명 키우면서 최대한 시간을 아끼고 효율적으로 만들었던 초간단 레시피와 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재료 준비부터 끓이기까지 (시간 절약 버전)

  • 재료: 닭안심 200g, 양파 1/4개, 물 1.5L (기호에 따라 애호박이나 무를 조금 넣으면 자연스러운 단맛이 우러나와요!)
  • 만드는 법:
    1. 닭안심은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1분 정도 데쳐 불순물을 제거하고 찬물에 헹궈주세요.
    2. 냄비에 데친 닭안심과 큼직하게 썬 양파, 물 1.5L를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3. 물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이고, 떠오르는 거품을 꼼꼼하게 걷어내 주세요.
    4. 뚜껑을 살짝 연 상태로 30~40분 정도 푹 끓여줍니다.
    5. 불을 끄고 건더기는 모두 건져낸 뒤, 고운 체나 면포에 육수를 걸러주면 완성!

만들고 남은 육수, 현명하게 보관하기

한 번에 많은 양을 끓여서 소분하여 얼려두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에요. 갓 만든 육수는 완전히 식힌 후, 이유식용 실리콘 큐브(보통 50~100ml 용량)에 나누어 담아 냉동 해주세요. 꽝꽝 얼면 큐브에서 빼내 지퍼백에 옮겨 담고, 반드시 만든 날짜를 적어두세요! 이렇게 얼린 육수는 최대 3개월까지 보관 이 가능하답니다. 필요할 때마다 큐브 한두 개씩 꺼내서 해동하면 되니 정말 편하겠죠? 이래서 다들 육아는 아이템빨이라고 하나 봐요. ㅎㅎ

 

우리 아기의 첫 이유식 여정, 설레는 만큼 걱정도 많으실 거예요. 하지만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엄마 아빠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음식이라면, 우리 아기는 분명 세상에서 가장 맛있게 먹어줄 거예요. 저도 아이 넷을 키우면서 정말 정신없이 울고 웃는 날들을 보냈지만, 아기가 제가 만든 이유식을 맛있게 꿀꺽 삼켜줄 때의 그 뿌듯함과 행복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

 

오늘도 우리 아기들의 건강한 첫걸음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 세상 모든 엄마 아빠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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