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북적거림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다둥이 엄마예요.
저는 현재 11살 큰딸부터 10살 아들, 8살 딸, 그리고 막내인 7살 아들까지 무려 네 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답니다.
아이가 넷이다 보니 밖에서 직장 생활을 하기는 현실적으로 참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집에서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온라인 판매 중개 업무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틈틈이 부업을 이어가고 있어요.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하다가도 아이들 간식 시간이 되면 주방으로 달려가야 하는 바쁜 일상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만 보면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 들곤 하죠!

아이를 키우다 보면 누구나 마주하게 되는 고민이 바로 먹거리 문제잖아요?
특히 국민 간식이라고 불리는 치킨은 어른들에게는 최고의 힐링 푸드지만, 아직 소화 기관이 미성숙한 우리 아기들에게는 언제부터 줘야 할지 망설여지기 마련이에요.
저도 첫째를 키울 때는 모든 게 조심스러워서 치킨 한 조각 주는 것도 엄청나게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은 제가 네 아이를 키우며 몸소 겪은 경험과 함께, 아기들이 안전하게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시기와 주의사항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보따리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아기 치킨 섭취는 언제부터가 가장 적당할까요?

보통 아기들이 이유식을 시작하고 고기 맛을 알게 되면 부모님이 먹는 음식에도 부쩍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죠?!
하지만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낸 프라이드치킨이나 달콤 짭짤한 양념치킨은 이야기가 조금 달라요.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기름기와 자극적인 양념이 가득한 치킨을 만 18개월 이후부터 권장하곤 합니다.
물론 아이마다 성장 속도와 소화 능력이 다르겠지만, 20개월 정도 된 아기라면 소량씩 시도해 볼 수 있는 시기라고 볼 수 있어요.
저희 집 셋째 딸은 유독 고기를 좋아해서 일찍부터 치킨에 눈을 독독히 들였었는데요.
그때 저는 일반적인 튀긴 치킨보다는 기름기를 쏙 뺀 구운 치킨이나 훈제 치킨의 살코기 부분을 먼저 맛보게 해주었어요.
18개월 이전의 아기들은 위장관이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고지방 음식을 갑자기 섭취하면 설사를 하거나 배앓이를 할 위험이 크거든요!
따라서 처음에는 튀기지 않은 방식의 닭고기로 시작해서 아이의 소화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답니다.
튀김옷과 껍질 속에 숨겨진 나트륨과 지방의 습격

치킨의 생명은 바삭한 튀김옷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하지만 아기들에게 이 튀김옷은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셔야 해요!!
튀김옷에는 생각보다 엄청난 양의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고, 튀기는 과정에서 흡수된 포화지방 함량도 무시할 수 없거든요.
영유아의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은 성인의 1/5 수준인 900mg 미만인데, 프라이드치킨 한 조각만으로도 이 수치를 훌쩍 넘길 수 있답니다.
특히 닭 껍질 부위는 지방이 집중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소화하기에 무척 부담스러워요.
저도 막내 아들이 20개월 즈음 되었을 때 실수로 껍질이 붙은 살점을 조금 줬다가 밤새 아이가 묽은 변을 봐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이후로는 아무리 바빠도 반드시 튀김옷과 껍질은 깨끗하게 제거하고 하얀 살코기만 결대로 찢어서 급여하고 있어요.
아이의 신장은 아직 염분을 배출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짠맛에 길들여지지 않도록 최대한 담백하게 주는 것이 나중에 편식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질식 위험과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하는 안전 수칙

치킨을 먹일 때 가장 무서운 적은 바로 뼈와 질긴 부위예요.
닭의 날개나 다리 부위에는 작고 날카로운 뼈들이 숨어 있을 수 있고, 힘줄이나 껍질은 아이들이 씹기에 너무 질겨서 자칫하면 질식 사고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실제로 영유아기 아이들의 기도는 어른들의 새끼손가락 굵기 정도로 매우 좁아서 아주 작은 조각도 위험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게 줄 때 반드시 순살 부위를 선택하고, 혹시 모를 뼛조각이 있는지 손으로 일일이 확인하며 으깨서 준답니다.
또한 처음 치킨을 시도할 때는 알레르기 반응도 체크해야 해요.
닭고기 자체에 대한 알레르기는 드문 편이지만, 치킨 반죽에 들어가는 밀가루, 우유, 달걀 혹은 각종 시즈닝 성분이 아이에게 맞지 않을 수 있거든요.
처음에는 아주 적은 양만 먹여본 뒤 입 주변이 붉어지거나 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오지는 않는지, 혹은 갑자기 구토를 하지는 않는지 2~3일 정도는 세심하게 지켜봐 주시는 것이 좋아요.
저희 집 둘째는 특정 브랜드의 치킨 양념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한동안 고생했었는데, 그 뒤로는 집에서 직접 에어프라이어로 구워주는 방식을 선호하게 되었답니다.
다둥이 맘의 노하우가 담긴 건강한 닭고기 간식 활용법

집에서 네 아이를 케어하며 일을 하다 보면 배달 음식이 간절할 때가 참 많아요.
하지만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하면 매번 사 먹일 수도 없는 노릇이죠~?
그럴 때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은 닭가슴살이나 닭안심을 이용해 직접 홈메이드 치킨을 만드는 거예요!
기름에 튀기는 대신 쌀가루나 빵가루를 살짝 묻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주면, 시중 치킨 못지않게 바삭하면서도 나트륨 함량은 확 낮춘 건강한 간식이 완성된답니다.
만약 배달 치킨을 시켰다면, 아이에게는 간장이나 마늘, 매운 양념이 가득 묻은 조각보다는 가장 안쪽의 촉촉한 살코기만 골라주세요.
그리고 채소 스틱이나 데친 브로콜리를 곁들여주면 영양 균형도 맞출 수 있고 아이가 치킨의 짠맛에만 집중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우리 엄마들, 오늘 하루도 육아하랴 살림하랴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아이가 맛있는 치킨 한 조각을 오물오물 씹는 행복한 모습을 보며, 잠시나마 육아의 고단함을 잊으시길 바랄게요.
모두 행복한 육아 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