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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꿀팁 모음

유아 아토피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by 빛결샘숲맘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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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아토피가 때문에 힘든 친구들이 많죠?

 

저희 둘째 아들도 어릴때 태열로 시작해서 만 3세때는 아토피로 유명하다는 병원까지 다녀와야 할 정도로 관리하느라 힘들었는데요. 

 

어느 덧 만 6세, 유치원 졸업반이 된 지금은 가끔 가려워 할 때 보습로션이나 연고만 발라주면 될 정도로 많이 좋아졌어요

 

저도 아이가 밤마다 피부를 긁고 상처나고 힘들어 할 때 마다 제발 피부만은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아이 피부에 약 발라 주며 기도하던 기억이 생생하고 지금도 밤에 아이가 긁는 소리만 살짝 나도 걱정이 앞서서 이번엔 아토피에 대해 정리해보고 제 경험도 나누어 보려고 해요

 

  태열? 아토피?  

 태열은 신생아 10명 중 2~3명에게 발생하는 병리적인 현상이 아닌 생리적인 현상이고, 태열은 주로 열에 대한 증상으로 아토피 피부염보다는 일반적인 신생아 질환에 가깝다고 해요.

 

 태아가  어머니의 자궁 속에서 외부의 충격이나 다양한 자극으로부터 보호를 받다가 10개월이 지나 태아가 자궁이 아닌 바깥세상으로 나오게 되면 급격한 환경변화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출산 후 아기들이 받게되는 수많은 외부자극 들이 태열의 발생원인이 되며, 자연적인 현상이기에 태아가 환경에 적응하게 되면 서서히 좋아지게 된다고 해요.
 
 하지만 외부 자극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게 되면 태열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으며 향후 아토피피부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태열도 향후 아토피 피부염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요.

[출처] 영아 아토피, 태열 먼저 구별하기.|작성자 닥터 윤

 

아기 태열. 우리 둘째 뺨도 어릴때 이랬어요. (출처는 사진에 링크 했어요)

 

 아토피는 연령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과 부위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데요.

 

 유아형 아토피(생후 2개월~2세 미만)는 볼, 이마에서 시작하여 가슴, 배, 등, 사지의 신전부에 주로 나타나며, 보통 태열이라고 불리는 빰에 건조하고 붉은 비늘이 있는 습진이 아토피의 시작인 경우가 많다고 해요.

 

 소아형 아토피(2~12세)는 팔, 다리, 손목, 발목, 목 등 신체의 접히는 부위에 나타나며, 홍반성 구진과 만성 습진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가려움이 극심해 상처와 습진 증상이 반복되고 만성화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해요. 또한 가려움증으로 인해 밤잠을 설칠 경우 성장과 학업에 방해를 줄 수 있겠죠.

 유소아 아토피는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아토피로 고통을 겪을 수 있어서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방치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찾아 아이가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해요.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718035 | 하이닥

 

 

 그렇다면 아토피 피부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시작은 보습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스펀지처럼 수분을 끌어당기는 ‘천연 보습인자’와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지질층’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때문에 외부에서 인위적으로 장벽을 만들어 수분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고, 이물질의 침입을 막아주는 ‘보습제’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보습제의 역할은 피부에 막을 만들어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인데요. 높은 효과를 위해서는 목욕 후 3분 이내 보습제를 전신에 바르는 게 가장 중요해요. 하지만 보습제는 치료제를 대신하지 않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먼저 바른 뒤 보습제를 이어 바를 것을 권장해요.

 최근 발표된 보습제에 관한 연구들에 따르면, 세라마이드 성분이 포함된 보습제는 하루 2회씩 꾸준히 발랐을 때 3주째부터 증상의 호전이 있고 12주 이후에는 하루 1회 만으로도 효과가 유지된다고 해요. 또한 적절한 보습제의 사용은 스테로이드 외용제 사용의 빈도를 줄여준다고도 해요. 따라서 급성기에는 스테로이드 연고와의 병용이 필요하지만, 급성 증상이 가라앉은 뒤에는 보습제만 적절하게 사용해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어요.

 

보습제 사용 팁

  • 보습제를 바를 때는 꼭 전신에 다 바를 것!

     - 아토피 환자들의 피부 중 정상처럼 보이는 피부도 실제로 피부 이상 소견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 목욕 후뿐만 아니라, 최소 2회에서 4회까지 자주 발라줄 것!

      - 특히 건조한 겨울철에는 더욱 자주 발라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출처] 닥터나우, 건강 매거진 https://doctornow.co.kr/content/magazine/0cea10878c0b11ed95e206ef18b6ac0c

 

 

실제로 저희 아들도 순한 성분의 보습제를 발라줘서 가려워 할 때마다 조금이나마 덜 긁도록 해 줄 수 있었어요. 아이한테 잘 맞는 보습제를 찾느라 저도 이 제품, 저 제품 많이 사서 발라줬었네요. 결국 아무리 후기가 좋고 상품평이 좋고 유명해도 육아는 케바케, 우리 아이한테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스테로이드 외용제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스테로이드 연고와 크림을 모두 일컫는 표현인데요. 아기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잘 치료하는 관건은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얼마나 적절히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어요.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항염증, 항소양증(가려움증), 혈관수축의 효과를 갖고 있어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데요. 지나치게 강도가 센 것을 사용하거나, 오래 사용했을 때는 국소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하지만 또 너무 약한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것도 치료 효과를 떨어트리고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요.

 

가장 효과적인 스테로이드 사용 5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스테로이드 외용제 사용 팁 5가지

  1. 목욕 후 3분 이내, 보습제를 바르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2. 스테로이드는 하루 2회 이상 바르지 마세요. 더 바른다고 효과가 있지 않아요.
  3. 스테로이드 크림을 먼저 사용하고, 연고는 피부가 두껍게 변하거나 갈라진 만성 병변에 사용하세요. (연고는 밀폐 효과로 수분 소실이 적은 장점은 있으나, 가려움증은 더 심해질 수 있어요. 또한 모낭염이 생길 수 있으니 습기 찬 환경에서는 사용하지 마세요. 털이 난 부위에는 로션이나 스프레이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4. 가능한 저강도의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우선적으로 사용하세요. (손바닥, 발바닥처럼 피부 두께가 두꺼운 부위는 약간 고강도를 처음부터 사용하고 얼굴(특히 눈꺼풀),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와 같이 피부가 얇은 부위는 가장 낮은 강도의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사용해 주세요.
  5. 스테로이드 외용제의 사용 기간은 3-7일 이내가 가장 적당하고 최대 2주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아요. (증상이 호전되면 낮은 강도의 스테로이드로 바꾸거나, 바르는 횟수를 점점 줄이는 것이 필요해요.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3-4주 이상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의 가능성이 많아질 뿐만 아니라, 내성으로 인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요.)

[출처] 닥터나우, 건강 매거진 https://doctornow.co.kr/content/magazine/0cea10878c0b11ed95e206ef18b6ac0c

 

 

저도 아이가 아토피가 너무 심해서 피부과에서 연고 처방 받아서 오면 발라주면서도 스테로이드 성분 때문에 마음이 무겁고 걱정되고 했는데, 일단 아이가 덜 긁어서 상처가 안나도록 하는게 더 필요할 것 같아서 되도록 의사선생님 처방대로만 발라줬었네요. 

 

그리고 제 경험담인데 아이를 씻길 때도 순한 천연 성분의 비누나 바디워시로 씻겨 주는 것도 좋았구요

 

최근에 사용하고 있는 비누도 괜찮은 것 같아 링크 남겨 봅니다.(절대 협찬 아니예요. 저도 후기 보고 내돈내산으로 구매해서 사용 중입니다.)

https://foodylab.kr/product/%EC%8A%88%ED%8D%BC%EB%B9%84%ED%83%80-%ED%81%B4%EB%A0%8C%EC%A7%95-%EB%B0%94/133/category/23/displ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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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이가 조금 크고 나니까.... 아이가 피부 문제가 아토피가 아니라 혹 알러지로 인한 두드러기가 원인이 아니 었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은 얼마전에 병원가서 피검사로 알러지 검사를 하고 왔거든요

검사 결과 알고 나니 아이 피부 관리에도 좀 더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이 피부때문에 고민이 많으시다면 알러지 검사도 한번 추천 해 봅니다.

 

아이 알러지 검사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 포스팅에서 올리고 링크 남겨 둘께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같이 오늘도 조기 육퇴를 꿈꾸며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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