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아이와 씨름하며 소중한 하루를 보내고 계실 전국의 육아 동지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지금 11살 딸, 10살 아들, 8살 딸, 그리고 막내 7살 아들까지 무려 4남매를 북적북적 키우고 있는 다둥이 엄마예요.
아이 넷을 키우다 보니 밖에서 직장 생활을 하기는 현실적으로 참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집에서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틈틈이 온라인 판매 중개도 하면서 소소하게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는 'N잡러'로 살아가고 있답니다.

아이 넷을 키워냈으니 이유식 정도는 껌 아니냐고 물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저도 첫째 아이 때는 매일 밤 이유식 저울을 붙들고 1g 단위에 벌벌 떨던 초보 엄마였어요.
아이가 한 숟가락이라도 덜 먹으면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고, 혹시 우리 아이만 성장이 뒤처지는 건 아닐까 걱정하며 밤잠을 설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
특히 요즘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는 오히려 어떤 기준을 따라야 할지 더 혼란스러우실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4남매를 키우며 몸소 겪은 경험담과 더불어, 공신력 있는 기관들의 기준을 바탕으로 정리한 개월수별 이유식 권장 섭취량과 횟수를 아주 자세하게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초기 이유식, 생후 4개월에서 5개월 사이의 설레는 첫 시작

보통 이유식은 아이의 발달 상태에 따라 생후 4개월에서 5개월 사이에 시작하게 됩니다!!
이 시기는 영양 섭취보다는 '숟가락이라는 도구'와 '우유가 아닌 음식의 질감'에 익숙해지는 연습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해요.
초기에는 하루에 딱 한 번만 먹이면 됩니다~
양은 아주 묽은 쌀미음 기준으로 약 40ml 정도면 충분해요. 사실 40ml라고 해도 아이가 입 밖으로 주르르 흘리는 게 절반이라 실제로 들어가는 양은 얼마 안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실망하지 마세요! 처음에는 단 한두 숟가락만 제대로 삼켜도 대성공이거든요 :)
이 시기에는 아이의 소화 기능이 아직 미성숙하기 때문에 반드시 '3일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새로운 식재료를 하나 도입했다면 적어도 3일 동안은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해요.
저는 첫째 때는 이 3일을 정말 칼같이 지켰는데, 넷째 때는 조금 요령이 생기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안전이 제일이니까 여러분도 꼭 지켜주세요.
단백질 식품은 아직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가급적 자제하거나 아주 소량만 테스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중기 이유식, 생후 6개월부터 8개월까지 식재료의 다양성을 넓히는 시기

생후 6개월에 접어들면 아기들의 위 용량이 제법 커지고, 앉아 있는 힘도 생기면서 다양한 식재료를 받아들일 준비가 됩니다!!
이때부터는 하루 2회 식사가 가능해지는데, 한 끼 식사량은 약 60g 정도로 늘려주시면 돼요.
중기 이유식의 핵심은 주식인 죽과 더불어 부재료의 비율을 맞추는 것이에요.
채소는 10g 내외, 쇠고기나 두부, 달걀노른자 같은 단백질 식품은 5g에서 10g 정도 섞어주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 시기부터는 쌀뿐만 아니라 오트밀, 퀴노아 같은 다른 곡류를 섞어보기도 하고, 질감도 완전히 물 같은 미음에서 알갱이가 약간 씹히는 되직한 죽 형태로 넘어가야 해요~
저는 이 시기에 온라인 판매 중개 업무가 겹쳐서 정말 바빴던 기억이 나요 :)
노트북으로 상품 등록을 하면서 한 손으로는 이유식을 젓고 있었죠?! 힘들기도 했지만, 아이가 제가 만든 죽을 넙죽넙죽 받아먹는 모습을 보면 다시 힘이 나더라고요.
만약 아이가 특정 식재료를 거부한다면 억지로 먹이지 마시고 며칠 뒤에 다른 조리법으로 다시 시도해 보세요!
후기 이유식, 생후 8개월에서 10개월 사이 밥태기 극복과 핑거푸드

후기에 들어서면 이제 하루 3회 식사의 루틴이 만들어집니다!! 성인과 비슷한 식사 주기를 갖게 되는 셈이죠.
한 끼 식사량은 80g 정도로 늘어나고, 질감은 죽보다는 훨씬 되직한 '무른밥' 형태가 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자기주장이 강해지면서 이른바 '밥태기'가 오기도 해요?! 손으로 음식을 직접 만지고 싶어 하고, 숟가락을 뺏으려 들기도 하죠.
그럴 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고구마, 바나나, 잘 쪄낸 두부 같은 '핑거푸드'를 활용해 보세요.
아이가 직접 손으로 집어 먹으면서 음식과 친해지는 과정을 즐기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간식은 하루 1회 정도가 적당해요.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요거트나 직접 만든 이유식용 빵, 과일 등을 제공하면 아이가 정말 좋아할 거예요 :)
저는 유튜브 채널 영상 편집을 하다가 아이가 핑거푸드를 온 얼굴에 묻히고 먹는 모습을 보고 너무 귀여워서 카메라를 들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랍니다!
부엌 바닥은 난장판이 되겠지만, 아이의 소근육 발달과 식사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조금의 청소쯤은 감수할 수 있잖아요?!
완료기 이유식, 생후 10개월부터 12개월까지의 진정한 독립 연습

드디어 일반 가정식으로 넘어가기 직전 단계인 완료기입니다!!
이제 아이는 하루 3번의 식사와 1~2번의 간식을 챙겨 먹게 됩니다.
한 끼 식사량은 100g에서 120g 수준의 진밥으로 구성해 주시면 돼요.
반찬의 가짓수도 늘려야 하는 시기인데, 채소, 육류, 생선, 달걀 등 다양한 재료를 골고루 사용해 총 40g 정도의 반찬을 곁들여주세요.
음식의 형태는 이제 거의 성인식에 가까워지지만, 간은 여전히 최소화하거나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가 스스로 숟가락질을 하려고 애쓰는 시기이기도 하니, 서툴더라도 스스로 먹을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인내심이 필요해요!
다둥이를 키우다 보니 완료기 때는 정말 정신이 없더라고요. 큰애들 숙제 봐주랴, 막내 진밥 챙겨주랴...
그래도 이 시기를 잘 넘기면 곧 엄마 아빠와 함께 식탁에 앉아 같은 음식을 나눠 먹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답니다~
아이가 숟가락을 던지고 밥그릇을 엎어도 "우리 아이가 성장하고 있구나!"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크게 한 번 웃어 넘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권장 섭취량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만의 성장 속도
위에서 말씀드린 수치들은 어디까지나 표준적인 권장 기준일 뿐이에요!!
세상에 똑같이 생긴 아이가 없듯이, 아이마다 소화 능력과 식욕은 천차만별이랍니다. 우리 아이가 권장량보다 적게 먹는다고 해서 절대 자책하거나 조급해하지 마세요 :)
아이의 발육 상태가 꾸준히 성장 곡선을 따라가고 있고, 평소에 잘 놀고 잘 잔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식사 시간을 '싸움 시간'으로 만드는 거예요.
억지로 한 숟가락 더 먹이려다 아이가 식사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게 되면 나중에 돌이키기가 훨씬 힘들거든요?!
저도 넷을 키우면서 느낀 건데, 둘째는 주는 대로 다 먹는 '먹보'였던 반면, 셋째는 입이 정말 짧아서 제 속을 까맣게 태웠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둘 다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여러분, 지금 이 순간 아이와 마주 앉아 이유식을 먹이는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교감의 시간입니다.
조금은 부족해도 괜찮고, 조금은 느려도 괜찮아요. 따뜻한 눈맞춤과 격려가 담긴 식사 시간이 아이의 몸과 마음을 가장 건강하게 살찌운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
오늘도 육아와 살림, 그리고 저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부업이나 공부까지 해내고 계실 멋진 엄마 아빠들!! 제가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우리 조금만 더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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