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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경제공부, 부업정보

5년 안에 신청하면 100만 원! 놓친 연말정산, 종합소득세 환급받는 비법 대공개!

by 빛결샘숲맘 2025.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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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살, 9살, 7살, 6살 네 아이를 키우며 집에서 고군분투하는 다둥이맘이에요. ^^ 아이들 돌보면서 직장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라... 집에서 블로그도 하고, 온라인으로 물건도 팔고, 유튜브도 찔끔찔끔 운영하며 열심히 살고 있답니다!

매년 1월이면 연말정산, 5월이면 종합소득세 신고로 정신이 하나도 없으시죠? 저도 아이 넷을 챙기면서 세금 신고까지 하려면 정말이지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요. 작년에도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겨우겨우 마치고 한숨 돌리는데, 세상에! 아이들 태권도 학원비랑 병원비 영수증 뭉텅이가 책상 서랍 구석에서 나오는 거 있죠?! T.T

"아이고, 이걸 또 빼먹었네! 내 피 같은 돈..." 하고 좌절하던 순간, 머릿속에 번쩍! 하고 스쳐 지나가는 단어가 있었으니, 바로 '경정청구' 였어요. 혹시 저처럼 뒤늦게 놓친 공제 항목을 발견하고 땅을 치고 후회하신 경험, 없으신가요? 괜찮아요! 우리에겐 5년이라는 시간이 더 있답니다! 오늘은 저와 같은 육아 동지 엄마 아빠들을 위해, 잠자고 있는 내 돈을 되찾는 비법, 연말정산 및 종합소득세 경정청구에 대해 제 경험을 꾹꾹 눌러 담아 알려드릴게요!

경정청구, 그게 도대체 뭔가요?

잠자는 내 돈을 깨우는 마법 주문, '경정청구'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 전혀 없어요! 경정청구는 쉽게 말해 "세무서님, 제가 세금을 더 낸 것 같아요! 깜빡하고 공제 신청을 못 한 게 있는데, 다시 계산해서 돌려주세요~" 하고 정당하게 요청하는 제도예요. 나라에서 만들어준 고마운 권리인데, 이걸 모르면 정말 손해겠죠?!

연말정산 때 정신없이 서류를 챙기다 보면, 국세청 간소화 서비스에 뜨지 않는 항목들을 놓치기 정말 쉬워요. 특히 우리 아이들과 관련된 지출은 직접 챙겨야 할 게 너무 많잖아요. 하지만 괜찮아요! 법정 신고 기한이 지난 후 무려 5년 이내 에만 신청하면, 과하게 냈던 세금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답니다. 마치 잊고 있던 비상금을 찾는 기분이랄까요? ^^

다둥이맘의 리얼 경정청구 경험담!

저 같은 경우는 작년에 2년 전 종합소득세 신고 내역을 다시 살펴봤어요. 그때는 블로그 수익이 처음 발생해서 경비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정말 기본적인 것만 신고했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촬영용 소품 구매 비용, 인터넷 사용료, 심지어 취재를 위해 다녔던 교통비까지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더라고요!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관련 영수증을 박박 긁어모아 경정청구를 신청했고, 두 달 뒤에 정말 쏠쏠한 금액이 통장에 입금 됐답니다! 그 돈으로 아이들 맛있는 거 사주니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이것만은 꼭! 엄마 아빠가 가장 많이 놓치는 공제 항목 TOP 5

아이들 키우다 보면 돈 들어갈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잖아요. 그만큼 우리가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항목도 많다는 사실! 제가 직접 겪어보고, 주변 엄마들에게도 물어보며 정리한 '가장 많이 놓치는 공제 항목' 리스트예요.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1. 아이들 학원비 & 교복 구매비

국세청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가 안 되는 대표적인 항목이죠! 특히 태권도, 피아노, 미술학원 같은 예체능 학원비는 따로 영수증(납입 증명서)을 꼭 챙겨야 해요. 저는 아이가 넷이다 보니 매년 연말이 되면 각 학원에 전화해서 서류를 받는 게 연례행사랍니다. ^^; 취학 전 아동의 학원비는 물론이고, 중·고등학생 자녀의 교복 구매비(1인당 50만 원 한도)도 공제 대상이니 잊지 마세요!

2.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 & 비급여 의료비

시력 교정용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구입비도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이에요! 이것도 간소화 서비스에서는 대부분 누락되더라고요. 안경점에서 연말정산용 영수증을 꼭 받아두세요. 또한, 아이들 성장 클리닉 비용이나 치아 교정비 같은 비급여 항목, 산후조리원 비용(총급여 7천만 원 이하, 200만 원 한도)도 마찬가지랍니다.

3. 월세 세액공제

혹시 월세로 거주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건 정말 놓치면 안 되는 꿀 정보예요! 총급여 7,000만 원(종합소득금액 6,000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라면 월세액의 최대 17%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집주인 동의도 필요 없고, 확정일자를 받지 않았어도 공제 가능해요! 임대차 계약서 사본과 월세 이체 내역만 있으면 되니, 꼭 신청해서 월세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보자고요!

4. 기부금 세액공제

종교단체에 내는 헌금이나 소규모 시민단체에 기부한 내역도 간소화 서비스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아요. 해당 단체에 요청해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아 제출하면, 기부금의 15%(1천만 원 초과분은 30%)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답니다. 만 원, 이만 원의 작은 정성이 모여 연말에는 쏠쏠한 환급금으로 돌아올 수 있어요!

5.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혹시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었다가 최근 중소기업에 재취업한 엄마가 계신가요? 그렇다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제도를 꼭 알아보세요! 청년, 60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그리고 경력단절여성 등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3년간 소득세의 70%(청년은 5년간 90%)를 감면해줘요. 이건 회사가 알아서 해주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신청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혹시 놓쳤더라도 경정청구로 소급 적용받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경정청구, 어떻게 신청하나요? (컴맹 엄마도 가능!)

"서류도 복잡하고, 세무 용어도 어려울 것 같아..." 라고 지레 겁먹지 마세요! 요즘은 홈택스가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 낮잠 자는 시간에 컴퓨터 앞에 앉아 30분만 투자하면 충분히 신청할 수 있답니다!

가장 쉬운 방법! 국세청 홈택스(손택스)로 신청하기

  1. 국세청 홈택스 에 로그인해주세요. (공동·금융인증서 필요!)
  2. 상단 메뉴에서 [세금신고] → [종합소득세 신고] → [근로소득 신고] → [경정청구] 순서로 클릭!
  3. 환급받고 싶은 귀속 연도 를 선택하고 조회 버튼을 누르세요. (예: 2024년 소득분은 '2024년' 선택)
  4. 기존에 신고된 내용이 쭉 뜰 거예요. 여기서 내가 누락했던 공제 항목(의료비, 교육비, 월세 등)을 찾아서 금액을 수정 입력 해주세요.
  5. 수정한 내용에 대한 증빙서류(영수증, 납입증명서 등)를 스캔하거나 사진 찍어서 파일로 첨부 하면 끝! 정말 간단하죠?
  6. 마지막으로 환급받을 계좌번호를 정확히 입력하고 제출하면 모든 절차가 완료됩니다!

경정청구, 언제까지 신청해야 할까요?

다시 한번 강조할게요! 경정청구는 법정신고기한이 지난 날로부터 5년 이내 에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2024년도 소득에 대한 연말정산(2025년 초) 및 종합소득세 신고(2025년 5월)를 놓쳤다면, 2030년 5월 31일까지 경정청구를 할 수 있는 셈이죠. 지금 당장 5년 치 서류를 다 뒤져볼 필요는 없지만, 혹시 작년이나 재작년에 놓친 게 생각났다면 바로 신청해보세요!

궁금해요! 경정청구 Q&A

Q. 경정청구 신청하면 세무조사받는 거 아니에요?

절대 아니에요! 이건 정말 오래된 오해랍니다. 경정청구는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일 뿐, 이것 때문에 불이익을 받거나 세무조사를 받는 일은 없어요. 세무서에서는 딱 우리가 신청한 부분만 서류를 보고 사실관계를 확인할 뿐이니, 걱정 마시고 당당하게 신청하세요!

Q. 신청하면 돈은 언제쯤 들어오나요?

보통 신청 후 관할 세무서에서 검토를 거쳐 2개월 이내 에 환급금을 지급해줘요. 서류가 미비하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조금 더 걸릴 수도 있고요. 진행 상황은 홈택스 [조회/발급]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Q. 회사에 알리기 싫은 개인 정보 때문에 일부러 공제 신청 안 했는데... 이것도 가능할까요?

물론이죠! 예를 들어 가족관계나 개인적인 병원 기록, 월세 거주 사실 등을 연말정산 때 회사에 알리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공제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이런 경우에도 나중에 개인이 직접 홈택스를 통해 경정청구를 신청하면, 회사와 상관없이 얼마든지 공제 혜택을 받고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답니다. 우리의 개인 정보는 소중하니까요!

 

아이 하나 키우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닌데, 우리는 매일매일 전쟁 같은 육아 현장에서 정말 대단한 일들을 해내고 있잖아요. ^^

이런 우리에게 13월의 월급을 넘어, 14월, 15월의 보너스를 찾아주는 경정청구!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잊고 있던 돈을 찾을 수 있어요.

 

지금 바로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옛날 영수증이 있는지 한번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 작은 종이 한 장이 우리 아이들 맛있는 간식 값, 예쁜 옷 한 벌 값이 될 수 있으니까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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