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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경제공부, 부업정보

2026 연말정산, 148만원 돌려받는 세액공제 비법! IRP, 기부금 아직도 안 하세요?!

by 빛결샘숲맘 2025.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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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살, 9살, 7살, 6살, 보기만 해도 배부른(?) 아이 넷을 키우는 다둥이맘입니다. ^^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아이들과 씨름하다 보면, 어느새 달력 마지막 장을 넘길 때가 다가오더라고요. 맞아요, 바로 ‘13월의 월급’이라고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저처럼 아이가 많아 직장에 다니기 어려워 집에서 블로그나 온라인 판매 같은 부업으로 살림에 보태는 엄마들에게는, 남편의 연말정산 결과가 한 해의 보너스처럼 느껴지기도 하잖아요. 한 푼이라도 더 돌려받으면 아이들 학원비라도, 맛있는 외식이라도 한 번 더 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엄마 아빠들이 내년 초에 웃을 수 있도록, 2026년 연말정산(2025년 귀속)에서 꼭 챙겨야 할 세액공제 항목, 특히 IRP와 기부금에 대해 제 경험을 녹여 쉽고 따뜻하게 알려드릴게요!

잠깐! 소득공제? 세액공제? 아직도 헷갈리신다구요?!

연말정산 서류를 보다 보면 항상 나오는 단골손님,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이게 뭐가 다른지 알아야 우리가 뭘 더 챙길 수 있는지 알 수 있겠죠? 제가 아이들 눈높이로 설명해 드릴게요!

소득공제: 세금 매기기 전, 내 월급 파이 크기 줄이기!

소득공제는 세금을 계산하기 전, 우리의 총소득(과세표준) 자체를 줄여주는 거예요. 예를 들어, 1,000만원짜리 파이에 세금을 매기려는데, 소득공제로 200만원을 빼서 800만원짜리 파이로 만들어주는 거죠. 파이가 작아지니 당연히 내야 할 세금도 줄어들겠죠? 이건 소득이 높은 분들일수록 세율 구간이 높아서 절세 효과가 더 크답니다!

세액공제: 최종 세금 계산서에서 바로 할인! (이게 진짜 꿀!!)

반면에 세액공제는 이미 계산된 세금에서 ‘통째로’ 일정 금액을 깎아주는 개념이에요. 내야 할 세금이 100만원으로 나왔는데, 세액공제 항목이 30만원 있다면? 최종적으로 70만원만 내면 되는 거예요! 마치 마트에서 계산 다 하고 마지막에 3만원 할인쿠폰을 쓰는 것과 같죠. 이건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모두에게 똑같은 절세 효과를 주기 때문에 우리 같은 평범한 가정에 정말 소중하답니다.

2026 연말정산, 우리 엄마 아빠들을 위한 희소식!

매년 세법이 조금씩 바뀌어서 머리가 아프지만, 올해는 우리 육아 동지들에게 정말 반가운 소식이 있어요! 바로바로~!

자녀 세액공제가 1명당 10만원씩 올랐어요!

이거 정말 대박 소식 아닌가요?! 기존에는 첫째, 둘째 각각 15만원, 셋째부터 30만원이었는데, 내년 연말정산부터는 첫째 25만원, 둘째 30만원, 셋째부터는 1명당 40만원 으로 공제 금액이 10만원씩 껑충 뛰었어요!

  • 자녀 세액공제 변경 금액 (만 8세 이상 자녀)
    • 첫째: 15만원 → 25만원
    • 둘째: 15만원 → 30만원
    • 셋째 이상 (1명당): 30만원 → 40만원

저희 집은 아이가 넷이니까, 첫째 25만원 + 둘째 30만원 + 셋째 40만원 + 넷째 40만원 = 총 135만원을 공제받게 되는 거예요! 기존보다 무려 40만원이나 더 돌려받는 셈이죠! 와... 이 돈이면 우리 막내 1년 기저귀 값은 벌겠는데요?! 정말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에요. ㅠㅠ

아쉽지만, 기부금 공제율은 원래대로~

작년(2024년)에는 한시적으로 3,000만원을 초과하는 고액 기부금에 대해 공제율을 40%까지 높여줬었는데요, 이 혜택은 올해로 종료되었어요. 그래서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원래대로 1,000만원 이하 기부금은 15%, 1,000만원 초과분은 30% 의 세액공제를 받게 된답니다.

13월의 월급, 두둑하게 만드는 다둥이맘의 특급 비법!

자, 이제부터가 진짜 중요해요!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면 안 되죠. 우리가 직접 13월의 월급을 두둑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 두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첫째, IRP/연금저축: 노후 준비와 절세를 한 번에! (최대 148만원 환급?!)

아이 넷 키우다 보면 저희 부부 노후는 정말 까마득하게 느껴져요. ^^; 하지만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순 없죠! IRP(개인형 퇴직연금)와 연금저축은 노후 준비는 물론, 연말정산 세액공제의 ‘끝판왕’이라고 불릴 만큼 혜택이 강력해요.

  • 납입 한도: IRP + 연금저축 합쳐서 연간 900만원 까지! (단, 연금저축은 최대 600만원)
  • 세액 공제율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기준): 납입액의 16.5%
  • 최대 환급액: 900만원 꽉 채워 넣었다면? 최대 148만 5,000원 을 돌려받을 수 있어요!

솔직히 매년 900만원을 채우는 건 저희 같은 집에겐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하지만 저희 남편은 매달 조금씩이라도 IRP 계좌에 자동이체를 걸어두고 있어요. 1년 뒤 연말정산 때 보면 그게 모여서 정말 쏠쏠한 환급액이 되어 돌아오더라고요. 노후 준비도 하고, 세금도 돌려받고! 이건 정말 안 할 이유가 없는 재테크예요.

둘째, 고향사랑기부제: 10만원 내고 13만원 혜택받는 마법?!

혹시 ‘고향사랑기부제’ 들어보셨나요? 내가 사는 곳 말고 다른 지역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까지 주는 정말 착한 제도랍니다!

  • 세액공제: 기부금 10만원까지는 100%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
  • 답례품: 기부한 금액의 30%를 포인트 로 돌려줘요. (10만원 기부 시 3만원 포인트!)

저희는 작년에 남편 고향에 10만원을 기부했는데요, 연말정산 때 10만원은 그대로 돌려받고, 3만원 어치 포인트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한우를 주문해서 맛있게 구워 먹었답니다. ^^ 결국 13만원의 혜택을 본 셈이죠! 내 돈은 하나도 안 들이고 좋은 일도 하고, 맛있는 특산품도 받고! 정말 일석삼조 아니겠어요? 올해는 제 고향에 기부해 볼까 봐요!

다둥이맘이 알려주는 깨알같은 세액공제 꿀팁!

이 외에도 우리 엄마 아빠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세액공제 항목들이 더 있어요!

월세 세액공제: 잊지 말고 꼭 챙기세요!

총급여 8,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라면, 내신 월세의 15~17% (연간 1,000만원 한도)를 공제받을 수 있어요. 월세 사시는 분들은 임대차계약서랑 월세 이체확인증만 잘 챙겨두시면 되니까, 이거 절대 놓치지 마세요!

의료비 & 교육비 공제: 아이 키우면 필수죠!

아이 키우는 집은 병원 갈 일, 학원 보낼 일 많잖아요? 총급여의 3%를 초과하는 의료비, 그리고 아이들 학원비나 교복 구입비 같은 교육비도 세액공제 대상이에요. 저희 집은 애가 넷이라 병원 영수증 모으면 책 한 권은 되겠더라고요. ㅎㅎ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가 되긴 하지만, 혹시 모르니 영수증을 잘 챙겨두는 습관을 들이면 좋답니다.

 

정신없는 육아와 살림 속에서 연말정산까지 챙기려면 머리가 지끈 아파오실 수 있어요. 저도 매년 그렇거든요.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우리가 낸 세금을 합법적으로, 그리고 정당하게 돌려받을 수 있답니다.

 

오늘 알려드린 자녀 세액공제 인상 소식과 IRP, 고향사랑기부제 꼭 기억하셨다가, 내년에는 모두 13월의 월급 두둑하게 받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우리 엄마 아빠들, 오늘도 힘내세요!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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